로봇을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 워크숍
“상상을 디자인하고 현실로 만들기… ”
디지털 > 3D [2014-07-21 17:26]


로봇은 단순 반복적이거나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자동차나 특수목적의 산업용 자동생산라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건축에 있어서 로봇은 건설 현장의 공기 단축이나 원가 절감 등 건설 자동화가 필요한 곳에 한정적인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연구자들은 로봇과 함께 이러한 단순 작업 수행의 차원을 넘어 건축의 혁신을 이끄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건축가들의 머리에 머물러 있는 상상적 형태를 로봇이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CAD/CAM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건축에 적용됨으로써 그 능력이 우리의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훨씬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 및 이용되고 있다.

6개의 축으로 구성된 산업용 로봇은 사람의 팔과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지정하는 삼차원 상의 좌표를 쉽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아가 삼차원 상의 물체를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실제 크기대로 정확하게 가공하거나 소성 할 수 있다. 게다가 로봇 팔의 끝에 쥐어주는 도구의 종류에 따라 그것의 용도 또한 다양해 진다.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2차원 상 도형만을 재단 할 수 있는 레이저 프린터와 제한된 재료와 한정된 크기를 가진 삼차원 상의 오브제를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 건축에서 로봇은 단순히 비선형과 같은 특정 형태를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의 기하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학습 및 습득하는 것에도 굉장히 유용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다. 건축적 형태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로봇을 조종하면서 사용자는 자연적으로 디자인에서 구축에 이르는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인 건축물을 구현하기에 앞서 컴퓨터 상의 재현을 통해 건축물의 구축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료의 특성, 재료를 가공하는데 필요한 도구 그리고 구현 가능한 형태에 대한 이해도가 한 차원 높아진다.

인하대학교 건축학과에서는 2010년부터 로보틱스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고 여러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2014년 로보틱스 워크숍은 단순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 및 실물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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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식(dn1kr@naver.com)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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