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구 KARE_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 가구들
국내 대표적인 리빙 브랜드 전시회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 2012)’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본 전시회는 예년보다 앞당겨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간,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하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하여 디자인전공자, 일반 대중에게까지 폭넓은 인기와 리빙 디자인 전문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인하여 코엑스 3월 행사일정이 대부분 취소 및 연기된 가운데서도 리빙업계 대표 전시로서 매년 전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3월 전시를 고수하였다. '예술이 된 일상이야기'라는 테마아래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중국 컨템퍼러리 리빙아트 기획전 ▲까사미아 30주년 기념전 ▲디자이너스초이스 등의 메인 이슈와 함께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래이션이 돋보이는 <리빙아트>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의 작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부족함 없이 아우르며 업계관계자 및 일반관람객들로부터 최고의 전시회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컨템퍼러리 리빙아트 기획전과 디자이너스초이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의 작품전시가 메인 이슈로서 언론과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각 분야의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이 공통된 주제아래 각자의 스타일로 공간을 연출하는 디자이너스초이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시작된 1994년부터 시작된 전시의 하이라이트 섹션으로, 올해는 '삶'이라는 테마로 홍동희 공간디자이너, 최홍규 (주)최가철물점 대표, 서영희 패션스타일리스트, 이상일 美容師 이렇게 4인의 디자이너가 새로운 각도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며 개막부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자연의 감성 안에서 충만한 영감을 누릴 수 있는 공간부터 전통미에 대한 재해석, 아름다운 의미의 축제로 표현된 가상 영결식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아티스트들의 컨셉 공간을 감상하기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전시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래이션이 돋보이는 리빙아트,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라운지에 마련된 독일브랜드특별전 등 다양한 특별 전시공간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관객들이 '예술이 된 생활이야기'를 테마로 꾸며진 각각의 섹션마다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리빙 트렌드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매년 각계의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10여명을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7일(수) 저녁에 열린 오프닝파티에서 2012 리빙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 되었으며,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연출한 까사미아가 올해의 대상을 받았다. 눈에 띄는 공간상은 중국 특별전과 디자이너스초이스의 이상일 작가, 눈에 띄는 제품상은 WELLZ와 청송백자, 인기상은 한국도자기리빙 리한과 독일가구 KARE,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디자이너스초이스 작가로 참여한 서영희 스타일리스트가 각각 수상했다.
해마다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주최하는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올 전시회는 각계의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리빙 트렌드가 통합되어 예술적 가치가 담긴 리빙문화를 창조하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어느 때보다 화려했던 전시회로 평가한다"며 "이듬해 3월 말 개최될2013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리빙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