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서울에 앉다'(연세대, 시청역) 중앙/ '동동동'(숭실대, 숭실대입구역) 오른쪽/ 서울2010클락(홍익대, 홍대입구역)


서울시는 내년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학생들이 순수한 디자인 열정으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을 상징적으로 제작한 조형물을 16일부터 시청역을 포함한 지하철역 등에 전시한다. 지난10월부터 홍익대, 연세대 등 13개 대학이 참여하여 제작한 14개 작품들은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한 상징물로서  시민들에게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알리면서 디자인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역에는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과 학생들이 서울디자인수도서울2010 캐릭터를 이용한 독특한 방식의 벤치를 디자인한 ‘서울에 앉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도록 디자인감각을 실용적으로 잘 융화시켰으며,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는 숭실대 실내디자인/실내건축과 학생들이 서울의 북한산과 남산, 한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동동동’으로 서울의 세련된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또한 홍대입구역에 설치되는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의 ‘SEOUL 2010 CLOCK'은 컴퓨터와 LCD모니터를 내장하여 2010년 디자인서울의 디자인 관련 행사를 시계로 그래픽하여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디자인적으로 잘 나타내었다.

이 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독특하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WDC서울2010 기념 상징물을 잘 표현하였다.

 12월 16일부터 설치되어 내년까지 전시되는 대학생이 디자인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기념상징물은 창의적인 미래의 디자이너들의 손으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