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올림픽을 위해 왕실을 상징하는 보라색 시상대와 복장의 독특한 디자인이 왕립예술대학원(RCA/Royal College of Art )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디자인 개발하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런던 2012올림픽 조직위와 함께 일했다.

당선작 시상대의 디자인팀 가이타노 링(미국), 얀루(중국), 룩 푸사로(프랑스) 등 외국 동료 3명과 함께 5명중 한국인이 2명 포함되었는데 대학원 석사과정 2011년도 졸업생들 구희근(연세대 졸, 좌측2번째), 엄홍열(홍익대 졸, 맨 우측)씨이다.

'모든 것이 런던으로 집중된다'는 런던올림픽위원회(LOCOG) 시상대 콘셉트에 따라서 구희근씨의 기본 콘셉트 '종이접기'를 엄흥열씨가 컴퓨터로 디자인했다. 학생팀은 디자인할 때 각각 다른 모양과 크기의 삼각형을 조화롭게 구성해 게임과 선수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역동적인 라인을 사용하였다.

제작되는 40개의 시상대는 모든 시상식에서 약 4,400명의 메달수상 선수를 그 위에 올릴 것이다.


이미지제공:LOCOG(http://mm.gettyimages.com/mm/nicePath/locog?nav=pr16840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