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은 입주사 (주)아이엔피의 종이로봇 ‘페이봇’이 올해에만 350만불 계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전세계 11개국에서 페이봇을 동시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봇(PABOT)은 지난 1월 홍콩토이페어2011에서 일본K사와 3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일본 최대 홈 센터인 도큐한즈 입점을 확정하여, 4월 1일부터 도쿄최고 명품쇼핑가인 긴자에서 출시 기념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창의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종이접기 방식의 로봇인 페이봇(PABOT)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까지 집중력, 창의력과 공간지각능력 등이 발달되고 디자인, 꾸미기 등 예술 감각도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신감각 페이퍼 피규어이다.

3년여 연구 끝에 페이봇(PABOT)을 개발한 (주)아이엔피 박병운 사장은 "컴퓨터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메말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적 효과와 정서 함양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종이접기 효과를 전해 주고 싶어 페이봇 개발을 시작했다"고 제작 동기를 설명하였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서는 입주사 (주)아이엔피의 페이봇(PABOT)이 해외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우리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성황리에 열렸던 명동거리 이벤트에 이어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경기국제항공전에서는 10여종의 다양한 페이봇(PABOT)을 직접 만날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http://www.pab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