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디자인설계 관련 업체에게 우수한 디자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자 ‘공공시설물 표준형디자인 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현상설계공모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보다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통합디자인 개념으로 접근한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디자인 도시로써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표준형 디자인의 설계대상은 마을버스 폴사인(단독 지주용, 승차대용), 보행자용 방호울타리(가로변),

보행조명시설(소공원, 가로인접공원, 대형공원) 등 총3종 6type의 시설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6차선 이상의 간선도로변과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및 건축사사무소, 조경사무소로 공동 응모도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디자인서울총괄본부(design.seoul.go.kr)홈페이지에서 공모지침 및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소정의 구비서류와 함께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동 4층 공공디자인담당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응모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으면 응모를 할 수가 없고, 작품 제출은 29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류 접수장소와 같다.

제출된 디자인은 10월 중 심사하여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을 선정, 시상금으로 각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작은 실시설계 후 매뉴얼을 제작하여 디자인 개선 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필요한 곳에 배포,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http://www.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