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 오는 3월 21일 시민들과 첫 만남
공공/제품 > 공공디자인 [2014-01-28 12:04]
- 5개 시설(알림터‧배움터‧살림터‧디자인장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
 15개 공간으로 구성
- 한국의 디자인 원형 <훈민정음 해례본>과 80여점의 국보급 전시
- <간송문화 전> 개최 예정



개관하기 전에 디자인신문에서 지난23일 DDP 내외부를 취재하였다. DDP에 들어서니 마치 우주선을 보는 듯했다. 건물의 특징은 사진에서 보듯이 직선을 배제하고 곡선으로만 지어졌다. DDP의 컬러 컨셉은 흰색(White)으로 외부와 함께 내부의 천정, 벽, 바닥이 모두 흰색이다.
미로같은 내부를 돌아 볼 때에 안내를 받아서 헤매지 않았지 사인이 있어도 어디로 가야 할 지 사람들이 종종 헤맬 것 같다. 관람객을 배려한다면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DDP전용 가이드 앱을 개발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공간에 국내의 부족한 디자인 콘텐츠만을 채워야 하는 고민이 많을 것 같다. 해서 개인적인 소견으로 DDP(Dongdaemun Design Plaza)보다는 DAP(Dongdaemun Art Plaza)로 명칭을 변경하여 장르의 폭을 넓혔으면 한다. 만약 명칭을 바꾸려면 실내 사인이 설치되기 전, 개관하기 전에 지금 바꾸어야 한다.
 
1. DDP 개요

▶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오는 3월 21일 개관한다. DDP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와 디자인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장이자 대한민국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DDP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esign with People)'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새로운 생각, 다양한 인재,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한다. 창조산업의 알림터, 미래인재 배움터, 열린공간 일터를 지향하며 24시간 활성화, 60개 명소화, 100% 자립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 한국의 역동성 재창조하는 디자인플랫폼, DDP

DDP는 대지면적 62,692m2, 연면적 86,574m2, 지하 3층, 지상 4층(높이 29m)의 규모로 5개 공간(알림터‧배움터‧살림터‧디자인장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 15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4,840억원 (건립비 4,212, 운영준비비 628)이 투입된 DDP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매혹적인 내외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작품, 서울 동대문에 둥지를 틀다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건축가로서는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다. 자하 하디드가 제안한 DDP설계안인 ‘환유의 풍경’은 동대문 지역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사회적·경제적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더한 동대문의 새 풍경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자하 하디드는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뤄진 특유의 건축언어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DDP는 동대문이 갖는 상징성에 새로운 풍경을 더하게 되었다.


▶ DDP에서 펼쳐지는 창조‧디자인 콘텐츠

DDP는 “동대문, 서울, 아시아, 세계”를 지향하고 (Must-be), “브랜드, 트렌드, 융합‧상생”하는 역할(Must-do)을 담아내는 전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개관전으로 간송문화재단과 3년간 공동기획전 개최협약을 맺고(2013.11.1.) 한국 디자인 원형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한 80여점의 국보급 전시 <간송문화 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다양한 창조자원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인 <스포츠와 디자인 전>, <자하 하디드 전>, <엔조 마리 전>, <울름조형대학 전> 등을 개최한다. 이들 전시는 한국 디자인의 가치를 발굴하고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며 도시의 이슈를 조망하는 등 DDP를 창조자원의 거점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서울패션위크 동시에 열려

3월 21일 개관에 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문화 비즈니스 사업인 제28회 서울패션위크가 DDP에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14년간 국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진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행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2. 비전과 미션

DDP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esign with People)’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새로운 생각, 다양한 인재,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한다. 창조산업 알림터, 미래인재 배움터, 열린 공간 일터를 지향하며 ‘24시간 활성화’, ‘60개 명소화’, ‘100% 자립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매년 세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동대문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산업의 문화화, 문화의 산업화’를 이루고자 한다.
 
동대문은 DDP 개관 후 새로운 가치와 삶,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융합하는 세계 디자인의 관문으로 거듭날 것이다. 세계 시민들은 DDP에서 창조의 생태계가 조성되고 글로벌과 로컬이 어우러지는 건축이념, ‘환유의 풍경’을 직접 만나게 될 것이다.

3. DDP 건축 소개

+사 업 명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건립
+위    치 :중구 을지로 281 DDP(20필지, 옛 동대문운동장 터)
+규    모 :연면적 86,574m2(지하3층, 지상4층, 최고높이 29m)
+사업기간 : ’06.9월~’14.2월 (건물 준공 ’13.11월말)
+총사업비 : 4,840억원(건립비 4,212, 운영준비비 628)
+공간현황 : 5개 시설 15개 공간
-알 림 터(4,953.48m2) : 알림 1관, 알림 2관, 국제회의장
-배 움 터(7,928.49m2) :디자인박물관,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둘레길, 박물관 카페
-살 림 터(8,206.08m2) :살림 1관, 살림 2관, 잔디사랑방, 디자인나눔관
-동대문역사문화공원(4,110.60m2) : 친환경 디자인공원(디자인갤러리, 운동장기념관, 동대문역사관 등)
-디자인장터 : 24시간 개방되는 문화콘텐츠, 체험, 숍인숍이 결합된 복합편집형 매장
+설계자 :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삼우종합건축사무소

4. 건축 개념 및 건축 공법

▶ 메가트러스, 스페이스프레임 구조 적용, 거대한 우주공간 모습

DDP는 메가트러스(Mega-Truss, 초대형 지붕트러스), 스페이스프레임(Space frame, 3차원 배열) 구조가 적용되어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 기둥이 최소화된 거대한 우주공간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한다.
전시관, 도서관, 컨벤션홀 등 각각의 공간은 유체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면의 벽체, 천정과 등기구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결되는 동선까지도 부드럽고 때론 격한 변화로 극적인 곡선의 느낌을 준다. DDP는 곡면, 사면 그리고 비대칭과 비정형의 외계적 건축미를 가진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건축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세계 최대 규모 3차원 비정형 건축 구현 위해 BIM공법 도입

3차원 외장패널과 비정형 내부마감, 3차원 비정형 노출 콘크리트의 결합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빚어내는 DDP는 현대 건축의 혁신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건축이 수직과 수평으로 이루어지는 데 비해 DDP 건축은 곡선과 좌표를 중심으로 설계‧시공됐다.
이를 위해 BIM 기술공법(빌딩 정보 모델화 기술;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시도됐다. 기존의 평면설계방식을 탈피해 3D설계방식을 적용해 한층 더 정교한 곡선을 구현해냈다.

▶ 내화성능 우수하고 친환경 마감자재 천연석고보드, GRG, 코튼흡음재 시공

내부마감공사는 내화성능이 우수하고 친환경 마감자재인 천연 석고보드, GRG(Glassfiber Reinforced Gypsumboard, 천연석고에 유리섬유 보강), 코튼흡음재 등으로 시공되었다.
천연 석고보드는 완만한 곡선부 시공부위에 사용되었으며, GRG는 천연석고반죽에 특수유리섬유를 첨가하여 강성을 높여 급격한 곡면을 구현했다. 흡음성능이 필요한 곡면공간에는 친환경자재의 코튼흡음재를 사용하여 소음의 반사를 최소화 시켰다.

▶ 각기 다른 45,133장의 알루미늄 외장패널

DDP의 독특한 외관은 직선과 직각이 아닌 곡선 곡면, 사선과 사면, 예각과 둔각, 그리고 비대칭과 비정형의 건축미로 함축된다. 뿐만 아니라 평판 1만4천여 장, 곡면판 3만1천여 장의 각기 다른 크기와 곡률이 적용된 알루미늄 패널이 처음 시도되는 특수 공법과 첨단 설비와 만나 웅장함을 더한다.

DDP 외관 면적은 일반 축구장(90m*120m)의 3.1배, 미국의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78m*330m)의 1.3배나 되는 크기이다. 외장 패널의 재료는 두께 4mm의 알루미늄으로, 전체 면적 중 9,492㎡, 1차 곡면판 7,455㎡(9,554장), 2차 곡면판 16,281㎡(21,738장)로 구성됐다.
1차 곡면판은 곡면이 1개만 있는 패널이고, 2차 곡면판은 1개의 패널에 2개 이상의 곡면(복곡면)이 있는 것을 말한다. 비정형 건물의 특성상 동일한 크기의 패널은 없으며 기준 크기는 1.6m*1.2m이다.

▶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물, DDP

DDP에서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친환경 설비인 지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지하 150m 깊이에서는 연중 비교적 일정한 온도인 12도 내외가 유지되는데, DDP에 도입된 지열시스템은 지하 150m 깊이에 88개의 파이프를 박아 지열을 끌어올려 냉난방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 DDP 내외부 건축마감, 디자인 콘셉트와 일치, 우리나라 디자인 가치상승 촉매제

DDP 내부마감은 전체적인 건물의 디자인 콘셉트와 정확히 일치되어 건물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진화하는 미래의 디자인을 함께 보여주고 우리나라 디자인의 가치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접근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건축기술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모양의 비정형 노출콘크리트를 건물 내․외부에 도입하여 국내외 건축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 주요 공간 및 시설 소개

○ 알림터(Art Hall)
- 창조적 생각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곳
- 국제회의, 연회, 페스티벌, 신제품 발표회, 패션위크 등 문화산업 런칭패드
- 알림 1관(1,500석), 알림 2관(1,000석), 국제회의장(200석)


○ 배움터(Museum)
- 한국의 디자인 창조원형과 세계의 트렌드가 만나는 곳
- 국내최초의 STEAM(융합인재교육) 어린이 체험 놀이터
- 디자인박물관,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둘레길, 박물관카페



○ 살림터(Design Lab)
- 디자인 트렌드와 정보의 공유, 소통과 비즈니스의 장
- 살림 1관, 살림 2관, 잔디사랑방, 디자인나눔관


○ 동대문역사문화공원(Dongdaemun History & Culture Park)
-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 휴식의 공간
- 동대문역사관1398,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이간수전시장, 갤러리 門, 8거리


○디자인장터(Design Market)
- 24시간 개방되는 문화콘텐츠, 체험, 숍인숍이 결합된 복합편집형 편의시설

[ 관련 사이트 : http://www.ddp.or.kr/intro/intro.a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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